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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은/김동명Study/Text 2014. 3. 8. 01:15
내 마음은 호수(湖水)요, 그대 노 저어 오오.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, 옥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라. 내 마음은 촛불이요,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.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,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. 내 마음은 나그네요,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,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,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. 내 마음은 낙엽이요,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.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,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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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계(三十六計)Study/Text 2013. 11. 22. 23:16
승전계(勝戰計) : 제1계∼제6계 제1계. 만천과해(瞞天過海) :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.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고,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. 음(陰)은 양(陽) 속에 있는 것이지. 양의 대립편에 있는 것이 아니다. 태양(太陽)은 태음(太陰)이다. 제2계. 위위구조(圍魏救趙) :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.적을 공격하는 것은 분산시키느니만 못하고,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비밀리에 공격하느니만 못하다. 제3계. 차도살인(借刀殺人) :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해치다.적은 분명하고 친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때,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치는 것은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'각출'로써 일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. 제4계. 이일대로(以逸待勞) :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피로에 지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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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어, 학이편, 제1장Study/Text 2013. 11. 12. 00:19
논어(論語), 학이편(學而篇) 제1장(第一章) 子曰 "學而時習之 不亦悅乎?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?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?"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?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?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? 공자께서 말씀하시기에, "배우고 때로배운 것을 익히면 역시 기쁘지 아니한가?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역시 즐겁지 아니한가?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탓하지 않으면 역시 군자답지 않겠는가?" 은풍 왈, 배우고 배운 것을 익히는 것에서 공자는 기쁨을 느꼈다고 "카더라~" 과연 배우고 또 배운 것을 익힌다는 것이 기쁨일까? 맹목적인 배움에서는 기쁨을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. 하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서도 쌓이는 '지식'은 있을 것이고 그러한 지식이 쌓이고 習한다면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될 것임은 자명하다. 물론 그 지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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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, 제7장Study/Text 2013. 4. 1. 19:57
대학(大學),제7장(第七章) 所謂 脩身在正其心者: 소위 수신재정기심자: 身有所忿懥, 則不得其正.신소유분치, 즉부득기정.有所恐懼, 則不得其正.유소공구, 즉부득기정.有所好樂, 則不得其正.유소호요, 즉부득기정.有所憂患, 則不得其正.유소우환, 즉부득기정. 心不在焉, 視而不見, 聽而不聞, 食而不知其味.심재부언, 시이불견, 청이불문, 식이부지기미. 此謂 脩身在正其心.차위 수신재정기심. 右傳之七章, 釋正心修身.우전지칠장,석정심수신. 이른바 몸을 닦는데는 그에 마음을 바르게 가짐에 있다는 것을 이르니: 마음에 노하는 바가 있으면 그로하여 바르게 다스려지지 아니하며,마음에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그로하여 바르게 다스려지지 아니하며,마음에 즐거워하는 바가 있으면 그로 하여 바르게 다스려지지 아니하며,마음에 걱정하는 바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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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, 제2장Study/Text 2012. 6. 8. 20:01
대학(大學),제2장(第二章) 중... [大文]湯之盤銘曰:「苟日新, 日日新, 又日新.」 [朱子 注]盤, 沐浴之盤也. 銘, 名其器以自警之辭也. 苟, 誠也.湯以人之洗濯其心以去惡, 如沐浴其身以去垢.故銘其盤, 言誠能一日有以滌其舊染之汙而自新, 則當因其已新者, 而日日新之, 又日新之, 不可略有間斷也.- 출처 : 维基文库,自由的图书馆 (http://goo.gl/I2FoW) [大文]湯之盤銘曰:탕임금의 욕조에 새긴 구절에 이르기를, 苟日新, 日日新, 又日新."진실로 하루 새로워졌거든, 나날이 새롭게 하고, 또 날마다 새롭게 하여라." 라고 하였다. [朱子 注]盤, 沐浴之盤也."반(盤)"은 욕탕기(浴湯器)이다. 銘, 名其器以自警之辭也."명(銘)"은 스스로 경계하기 위해 그 욕탕기에 써놓은 글들이다. 苟, 誠也.구(苟)는 "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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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강오륜(三綱五倫)Study/Text 2010. 7. 18. 19:33
삼강(三綱) 삼강(三綱)에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다. 군위신강(君爲臣綱):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것이 근본이요. 부위자강(父爲子綱):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요. 부위부강(夫爲婦綱):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요. 오륜(五倫) 다섯가지의 지켜야할 도리. 오상 또는 오전이라고도 한다. 오륜(五倫)에는 다음 다섯 가지가 있다. 父子有親(부자유친):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. 君臣有義(군신유의):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한다. 夫婦有別(부부유별):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한다. 長幼有序(장유유서):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한다. 朋友有信(붕우유신): 친구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.